60년 넘도록 도요타 크라운은 세단을 단 한 번도 빼지 않고 출시를 해 왔습니다. SUV를 생산한 적이 없는 크라운은 이번 2023년 최초로 SUV포지션 크라운 스포츠를 가을 하이브리드 출시를 우선 하게 되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타입은 겨울철 출시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크라운 16세대 진화를 하면서 세대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세단의 전통성을 버리고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SUV를 포함한 4가지 스타일을 세계 시장에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준대형 세단의 상징인 크라운이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게 된 이유는 부진한 판매실적 때문입니다. 연간 20만 대 판매를 기록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세단의 인기는 점점 침체되고 SUV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2022년 판매는 고작 2만 대에 그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도요타는 크라운 세단 라인업을 크로스오버, 해치백, 세단, 왜건으로 출시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첫 판매 출시는 크로스오버이며 가격은 그랜져와 비슷한데 TNGA-K플랫폼은 왜건과 SUV의 장점을 모두 살렸습니다. 크로스 오버의 차체 길이는 4930mm, 너비 1840mm, 높이 1540mm, 휠베이스 2850mm입니다.
16세대 크라운은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최신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무엇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많은 정보를 실시간 확인 가능합니다.
실내 편의 장비를 보면 무선 안드로이드, 전자식 기어변속 레버(렉서스 타입), 애플 카플레이 지원, 물리버튼 공조, C타입 USB단자, 무선 충전 패드, 통풍시트,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자동주차 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타입은 가솔린 기반의 하이브리드 2가지를 제공하는데 4 기통 자연흡기 방식 2.5L 엔진은 186마력이며, 2개 전기 모터와 54마력을 합친 무단 CVT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크라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과급기 탑재로 전기와 터보엔진을 합이 272마력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국내 출시되는 도요타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데 10월 공식 공개를 할 것이니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2.5L 하이브리드 435만 엔(한화 약 4160만 원), 고성능 하이브리드는 605만 엔으로 한화 약 5780만 원 정도부터 시작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비는 약 17km 정도로 상당히 높아 고유가 시대 적절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크라운은 아발론 대체 플래그쉽 모델들입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490리터로 그랜저보다 약 10리터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실제 2.5리터의 시승기를 보면 상당히 정숙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엔진과 주행 느낌에서 출력이 충분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으니 직접 시승을 통해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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