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위반 스티커 간단제거 방법

본의 아니게 주차를 해 놓고 차량 앞창 유리에 밀착되어 있는 주차위반 스티커를 보는 순간 "아이고 내가 잘못했구나"라는 생각보다는 "누가 붙인 거야!, 젠장!" 이란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욕이 절로 나오는 이유는 분명 강력 본드로 붙여 있을 거란 생각과  제거 방법을 걱정하게 될 것입니다.

 

주차위반 스티커를 보면 유리면에 붙어 있는 접착제, 종이 부분, 코팅 부분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으로 대충 잡아떼는 경우 종이 부분이 애매하게 남은 채로 여전히 접착제는 차량 유리에 남아 있어 더욱 보기 싫은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가장 겉 표면인 코팅 부분과 종이 부분은 천천히 어떻게든 제거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끈끈한 접착 부분이 남아 있어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접착 부분은 오일성분을 발라두고 기다리면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수건과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집에서 물을 보온통에 담아 와 수건을 충분히 적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부분에 10분 이상을 올려놓습니다.

 

 

10분 뒤 수건을 들어 보면 스티커가 흐물거리는 상태로 물티슈 및 젖은 수건으로 닦아 내기 수월한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은 화상위험이 있어 주의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살충제 사용입니다. 집에 있는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를 통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냥 스티커가 다 젖을 정도로 살충제를 충분히 뿌려 줍니다. 그러면 겉 표면은 물론 끈끈한 성분이 다 녹아 수건으로 쉽게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끈끈이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살충제를 뿌려 녹여 닦아 내줍니다.

 

그런데 살충제는 이렇게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냄새도 지독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선크림을 이용한 세번째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선크림을 주차스티커 위에 충분하게 발라주고 5분 정도 뒤에 헤라 및 마른 천으로 닦아 내주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 때 선크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여 여러번 마른 걸레로 닦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때를 대비하여 유통기한이 지난 썬크림을 버리지 않고 차량에 보관하면 유사시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기존 방법대로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전기가 없으면 실상 사용이 어려운 방법입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뜨거운 물, 살충제, 선크림도 없다면 약국에서 가장 저렴한 물파스를 이용하여 제거 가능합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다이소에서 스티커제 저제를 사다 뿌려 제거를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차위반을 하지 않는 것이나 만약 당했다면 오늘 제 글이 소중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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