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엄청난 양의 폐타이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 곳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이 될 수 있음을 어린아이들도 아는 사실이라 타이어교체 이후 버려지는 타이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오늘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폐타이어 처리법
1년에 대략 3천만개의 폐타이어가 나오고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통계는 보수적인 수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폐 타이어는 약 10억 개, 무개로 따지면 무려 2천500만 통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폐타이어를 아무 곳에 버리면 당연히 환경오염이 될 수 있기에 잘 처리하는 방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타이오 소재를 우선 살펴보면 석유가 약 72%, 생물학적 소재 26%, 재활용 소재 2%가 사용됩니다.
그래서 그냥 소각을 하기에는 배출되는 유해물질 때문에 함부로 소각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자연상태에서 분해도 가능하나 최소 100년 이상의 소요됩니다. 폐타이어는 자동차 충격 흡수용 완화장치, 점자블록(시각장애인용), 안전유도블록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재활용 방안
대한민국 여러 군 부대에서 참호 보강용이나 진지 구축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현재 화재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어 점점 황토벽돌로 만든 친환경 진지로 변경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타이어라고 하여 수명을 다한 타이어도 마도 카커스 트레드 고무를 새롭게 입혀 재생타이어로 출고를 하고 있습니다.
폐타이어 고무는 내구성이 튼튼하고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탓에 가방 재료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신발, 지갑, 키홀더 등의 다양한 잡화류에 재활용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탄성력이 뛰어나 잘 꺼지지 않아 완충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시멘트 제조 시 목재와 합성수지등의 대체 연료로 시용되고 있는 등 재활용 가치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국내 기준 폐타이어는 어린이용 놀이터의 푹신한 질감을 가진 재료로 사용되거나 인조잔디, 대형 선적의 충돌방지용, 놀이동산 브레이크 보조 및 충돌 방지용, 시멘트 제조 시 가열 대체연료 등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성분 자체가 화합물이라 인간에게 유익하지 않은 물질을 방출한다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재생타이어로 다시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트레드가 수명을 다 한 부분을 표면 고르게 만들어 트레드고무를 배합하여 다시 사용가능한 타이어로 만드는 것이죠. 재생 타이어를 만드는 공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한번 정도 사용을 해 보시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폐타이어 처리 재활용과 관련하여 좋은 의견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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