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나 기계나 너무 과하면 부족한 만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자동차의 윤활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은 너무 많거나 적게 채워 주시는 것보다 반드시 적정량을 주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이 너무 많이 주입되는 자동차의 증상은 차량이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과 연비는 물론 출력 저하가 체감이 될 정도로 다가오게 됩니다. 가장 뚜렷한 증상은 저항이 생겨 연비가 떨어지고 가속 시 굼뜬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엔진이 움직임으로 인해 크랭크축 회전으로 차량은 작동하게 되는데 오일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회전시 발생되는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겨 윤활능력이 저하게 되게 됩니다.
또한 연비의 하락과 출력 저하 증상이 생기면 다른 곳을 손볼 것이 아니라 얼마전 교체한 엔진오일의 양을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시동을 거면 배기구에서 흰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증상이 생기면 거의 100%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엔진오일 과다 주입으로 눈금 게이지를 확인해 보면 F를 넘겨 찍히는 경우 적정량이 될 때까지 오일을 빼 주어야 합니다. 과도한 엔진오일의 연소를 위해 배기구에서 흰색 연기까지 보이는 결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과다 주입은 차량의 떨림과 소음이 증가하는 노킹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킹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과도한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부 벽에 묻어 연료와 함께 연소되면서 발상하게 됩니다.
적정량의 엔진오일 확인방법은 시동을 끈 이후 10분 ~15분 정도가 경과한 이후에 해야 정확합니다. 오일 표시는 쇠막대기 표기 된 하단 L과 F 사이 약 80% 지점 오일 표시가 찍혀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쇠막기에 오일이 F선을 아주 살짝 넘긴 경우까지는 괜찮으나, 과다하게 넘기경우 엔진오일 과다 주입으로 정비소에 가던지, 대왕 주사기에 호스를 연결하여 오일을 빼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 5,000~ 10,000km의 주행거리를 달린 이후 교체를 권장하나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오일이 주행거리에 따라 양이 점점 줄어들기에 주기적 관리는 필수입니다.
별 것 아닌 듯한 정보 같아도 엔진오일 교체 이후 차량의 울컥거림, 소음, 연비저하, 출력 저하, 흰색연기, 노킹현상 등이 생기는 경우 엔진오일 과다 주입을 고려하여 정비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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