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 시동 전 충분히 엔진이 압축착화 하도록 근접한 온도로 데워주는 역할로 보통 디젤엔진에 유용하다.
후열 : 고열 터빈에 오일 지속 공급을 통하여 냉각과 윤활 작용으로 터로로터의 고착과 유착 방지 및 엔진 열 식혀주는 터보엔진 보호를 위한 방법
내연기관차랑 예열, 후열
요즘 차라고 해서 예열과 후열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차량은 대부분 전자식이라 전자식 제어를 하기 때문에 예열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과거 기계식 엔진 차량의 경우는 예열을 해 주어야 엔진과 냉각수 온도 등 원활한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차량 예열을 할 필요는 없으며 한다고 하면 30초 정도 이내로 충분합니다. 오히려 예열을 하기보다는 초반에 저속 주행을 통하여 엔진을 서서히 예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할 하고 30킬로 정도의 속도로 엔진을 서서히 워밍업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후열은요? 엔진을 식혀주는 후열은 전문가들이 살짝 권장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주행 한 이후 휴게소에 들어가서 바로 시동을 끄는 것은 엔진에 부하를 가져오게 됩니다. 소속주행을 하고 나서 후열은 냉각수가 계속 돌면서 엔진 열을 식히고 차를 안정화시키게 됩니다.
그런데 후열 작업도 예열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정차한 상태보다는 주행중에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착 5분 전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 방법이 제로도 된 엔진 안정화 운전 습관이라고 할 것입니다.
상황이 급하하여 이런 후열 작업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차량을 정차하고 시동을 끄기 전 1분 정도 후열을 해주는 것도 고속주행으로 후 바로 시동을 끄는 것보다는 무리를 덜 줄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시동에 관한 내용을 보면 - K5의 경우 "엔진 온도를 울리기 위해 정차 상태에서 공회전을 하지 마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이 적당한 온도가 될 때까지 적당한 속도의 주행을 권장하고 있으며 급가속과 급감 속을 하지 않는 방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량 예열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초 시동을 걸면 엔진 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고 모터로만 구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엔진의 예열 후열 걱정을 할 필요 없이 사용하면 됩니다. 엔진 예열이 필요한 상황이면 차량이 알아서 엔진을 동작하도록 하여 스스로 조절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기차 예열
전기차는 출발 전 예열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온도가 낮아질 수도록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충전 속도도 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과 여름철의 충분소요시간과 주행거리가 다른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차량은 주행 중 배터리 온도가 낮으면 알아서 적정 온도까지 배터리 온도를 높여 최고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라고 하는데, 특히 2022년 이전 생산된 EV6에는 이 기능이 없기에 무상 BMS 업데이트를 통하여 최적의 배터리 컨디셔닝을 유지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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