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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와 부동액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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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냉각수는 쉽게 정의하면 자동차의 엔진 열을 라디에이터에서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전달해 주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보통 냉각수는 섭씨 85도 정도의 온도로 순환을 하게 됩니다.

 

적정량의 냉각수는 엔진이 웜업 된 상태에서 냉각수 보조탱크 MAX선과 MIN선 사이의 수면에 위치해 있어야 합니다. 만약 MIN선보다 부족할 경우 점점 식어가는 엔진은 보조탱크에서 냉각수를 가져가면서 그 공기가 냉각 계통으로 유입이 되어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좋지 않은 결과는 냉각수의 순환펌프 기능 저하 및 냉각수 온도 감지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차량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MAX선을 넘게 되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고출력 운동을 할 경우 냉각수는 넘치게 되어 엔진룸이 처참하게 지저분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대선을 넘었다고 하여 냉각계통이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냉각수는 그냥 물을 사용하기에 비열이 높아 순환을 조금만 해도 많은 열을 옮겨 주기에 여름철 쿨런트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합니다. 다만 섭씨 0도라는 사실은 겨울철 사용이 불가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액

 

 

부동액은 연수와 에틸글리콜 + 인산염이나 규산염으로 구성되어 있는 물질입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하는 부동액은 연수와 부동액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끓는점은 올려주고 어느 점을 내려 악조건 속에서 최적 냉각기능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잘 혼합되어 나오는 부동액 제품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그대로 보충을 해주어도 되는데 되도록 정비소에서 가서 전문가를 통하여 제대로 교환을 권장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해 주는 글리콜계 성분을 첨가하여 사용하는데,냉각 시스템 청정과 부식 방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기능을 위한 동결방지 역할 이외에도 냉각시스템의 열교환율의 유지와 청결을 위한 방청, 부식방지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부동액이 간단해 보여도 다양한 첨가제가 함유되는데 향상제(고온안정성), 밀봉기능(냉각수 누출 미세방지), 인히비터(냉각수의 산성도 방지 알칼리 성분), 부품안전성 향상제(냉각수와 접촉되어 고무와 플라스틱 비금속 부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성분) 등이 함유됩니다.

 

부동액의 함량이 높다고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함량이 놓을 경우 어느점은 영하 50도에도 견딜 수 있으나 물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냉각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비전문가가 순정부동액을 1:1 비율로 제대로 혼합하지 않을 경우 부동액이 얼어 차량이 고장 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1:1 비율의 혼합은 영야 30도 이하로 내려가도 절대 얼지 않습니다.

 

부동액의 종류

 

 

에틸렌글리콜과 인산염이 섞은 부동액의 순정품은 현대 기아 제품이 대부분으로 색상은 녹색입니다. 그리고 쌍용과 쉐보레의 경우 에틸렌글리콜과 규산염을 섞어 노란색을 띠고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인산염과 규산염(녹색과 노란색)을 섞어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백색 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녹색을 띄는 인산염이 들어간 부동액은 내열성이 놓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품방지 성능이 높습니다. 녹색을 띠는 이유는 물속에 미네랄 성분이 낮아 녹색으로 착색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럽에서는 경수를 희석용 물로 사용할 경우 미네랄 함량이 높기에 침전물이 화학반응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노란색의 띄는 규산염을 첨가한 부동액을 쌍용이나 쉐보레 차량에서 선택하는 이유는 라디에이터 재질이 알루미늄이기에 고온에서도 우수한 내산화성을 가지며 경수를 사용해도 침전물과 녹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동액의 수명

첨가제의 종류에 따라서 1년(3만 km) ~ 10년(200,000km) 까지 차이가 아주 큰데 차량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냉각수 교체를 하지 않아도 추운 겨울철 냉각수가 얼지는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미 첨가제의 역할은 다 하였기에 냉각수는 서서히 산화가 되어  차량에 문제를 야기시키게 됩니다.

 

제대로 냉각되지 못한 엔진룸은 항항 과열된 상태에서 운행을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점점 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된 녹은 라이데이터 코어를 막는 결과로 냉각수의 양은 실제 사용하지 못하는 양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 입니다.

 

결론

부동액은 냉각수에 위와 같은 다양한 첨가물을 넣어 한겨울철에도 사용이 가능한 냉각수를 의미합니다. 부동액 교체를 거의 하지 않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교체 주기를 놓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부식 억제 기능이 떨어질 경우 라디에이터와 엔진 내부 금속을 부식시켜 차량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엔진이 고장 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이기에 반드시 부동액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주기에 맞추어 교체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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