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고된 산타페는 루프라인을 대담하게 설계하였으며, 옆에서 보면 휠베이스는 더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판다 주변과 짧아진 전면 오버행은 강인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는데, 여기에 21인치 휠을 채택하면서 더욱더 남자다운 모습을 부여했습니다. 특히 테일램트는 H 형태로 전면 램프와 일체화를 시켰으며 밤낮으로 산타페라는 존재감을 살렸습니다.
기존의 산타페는 어설픈 디자인과 뭔가 부조화스러운 이미지에 팰리세이드란 대형 SUV의 출현으로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판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원 살펴보기
2.5 엔진을 기준으로 출력은 281hp, 토크는 43kg.m입니다. 전장은 그랜져와 비슷한 4,830mm, 전고는 1,720~1,780mm, 전폭은 1,900mm, 축거는 2,815mm입니다.
전륜구동의 DCT 8단 변속기를 채택하였으며, 맥퍼슨 스트럿 전륜서스펜션과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5세대 풀체인지는 그야말로 존재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그렇게 많이 인상되지 않았음에도 더욱 커진 차체와 새로운 새시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간성능은 최고
2024 산타페는 그 크기가 상당히 압도적입니다. 2열과 3열 시트는 완전히 접히는 구조를 채택하여 차박을 하는 분들에게는 동급 최고 실내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많이 한 산타페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2열 등받이, 3열 등받이, 카매트에 사용을 하였습니다. 대신 도어트림과 그 래쉬패드는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하여 부드러움을 더했습니다.
실내로 돌아와서
철저히 가로선과 세로선을 강조하였는데 특히 송풍구와 대시보드 H 디자인 적용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12.3인티이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결을 해 놓아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6.6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는 터치식이며, 각 버튼류는 아날로그 식으로 직관적 조작환경을 추구하였습니다. 또한 공조기 상하에 페이크 메탈릭 소재를 사용하여 각진 슬림함으으로 조작 감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기어박스가 없는 센터콘솔은 2023 산타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엄청나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 패드도 2개를 넣었고, 콘솔박스는 앞뒤로 다 열리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뒷자리 시트로 전통식 리클라이닝, 엉덩이 시트 각도조절도 자동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극강의 가성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과 옵션은 아래와 같으며 4300만 원 초반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시트플러스
- 사이드스텝
- 듀얼 와이드 선루프
- 디자인 플러스 1
-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1
이 정도만 보아도 2024 산타페는 너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 예약을 해도 차를 받아 보기까지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고 하니 가까운 매장 방문하시어 상담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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