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누유원인과 누유방지제
엔진오일 누유
보통 엔진오일 누유는 차량을 리프트에 올려보면 하부 오일팬과 엔진사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엔진오일이 잠시 머물게 되는 오일팬에는 누유방지를 위해 끼워놓은 우레탄 혹은 고무 개스킷이 있습니다.
개스킷이나 고무는 수많은 열과 기온 변화로 인하여 굳어 가는데, 한번 굳게 되면 다시 열과 압력으로 인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충격을 받게 되면 개스킷은 갈라져 그 틈으로 오일이 새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 차량의 오일이 새는지 여부는 아침에 차량을 빼 보고 난 뒤 그 자리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일부러 오일 누유 확인을 위하여 신문지 몇 장을 차량 엔진 아래 깔아 놓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가스켓 등의 교체로 오일 누유가 잡히면 정말 너무 다행입니다. 이 외의 원인으로 누유증상이 보이는 것은 전문가의 진단으로 해결해야 하나 대부분 개스킷 등의 교체로 잡힌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오일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면 체인커버 누유도 고려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누유방지제
1~2만원 대의 가격으로 누유를 막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단기간 누유를 막는 효과는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누유방지제는 개스킷의 경화를 막고 손상 및 경화된 부분 틈으로 스며들어 메워 누유를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몇 가지 상품에 대하여 작용원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상된 가스캣을 메우고 공기와 접촉하면서 서서히 응고되는 원리로 스탑릭, 씰러 제품의 경우 손상된 개스킷 틈에 침투하여 화학반응을 일으켜 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누유방지제는 누유가 생긴 다음 넣어 주는 것보다 인지도가 높은 케미컬류 제품을 선택하여 평소 넣어주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저렴한 누유예방 정비라고 보면 됩니다.
누유제를 넣으면 엔진의 손상이 된다는 말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령 미국 브랜드인 윈스(Wynns) 제품의 경우는 193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석유화학/첨가제 분야의 기술력이 상당한 기업입니다.
물론 이런 첨가제를 넣을 때는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바로 넣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노후차량의 경우 엔진 교환시마다 이렇게 누유방지제 또는 냉각수 기능 강화제를 넣어주는 것이 예방 정비에는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제품을 소개하자면 독일 브랜드퓌르트(WURTH)가 있습니다. 이 퓌르트는 3M과 유사한 기업으로 산업용 소재와 자재 분야 기업입니다. 그리고 인기가 제법 좋은 제품은 록타이트(LOCTITE)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누유 해결은 정비소 가면 다 해결이 됩니다. 다만 시간과 금전적이 여유가 없다면 이렇게 누유방지제를 통하여 예방정비를 생각해 보는 것이 권장할만합니다. 특히 연식이 좀 있는 BMW, AUDi의 경우 엔진 누유가 거의 대부분 있기에 오일교환하면서 첨가제 고려 해 보시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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