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마철 운전 수막현상, 빗길전용 타이어

300x250

다가오는 장마철 차량에서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부분은 마모가 심한 타이어가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장마철 연달아 내리는 비에 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유난히 많습니다.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마모된 타이어에서 발생되는 수막현상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막현상

 

 

비오늘날 운전을 하다보면 옆으로 기우뚱 거리며 차가 물 위를 미끄러지듯 운전 진행이 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자주 겪을 수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마모된 타이어에서 보통 이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수심 10mm 정도에서 과속하지 않아도 경험하게 됩니다.

 

수막현상은 젖은 노면에서 물이 트레드 홈 사이에 들어가지 않고 탁 치고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노면 사이와 트레이드 사이에 물이 남아 있는 경우 그만큼 저하되는 그립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트레드 홈에서 물을 모두 배출하지 못하면 물 위를 떠 미끄러지듯 진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말이 수막현상이라고 쉽게 하지만 주행중 경험해 보면 정말 아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생김새는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홈 사이로 물이 들어가고 고무 블록이 바닥과 접지 되면서 마찰력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타이어의 홈을 보면 후방과 세로, 옆, 가로 등으로 모양이 나 있어 배수력을 높여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고 잘 굴러가는 것입니다.

 

트레드 홈 깊이가 깊고 폭이 넓은수록 배수가 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행 중 이런 수막현상을 겪는다면 액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어야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되어 위험한 순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경우 수막현상을 돌파하고자 액셀레이터를 더 밟아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빗길전용 타이어

 

 

가장 좋은 빗길 전용 타이어는 20% 감속운행입니다. 빗길에서 제동거리가 늘어나기에 감속만 해 주어도 위험한 순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보통 4계절 타이어, 스포츠 타이어, 윈터 타이어로 크게 분류합니다. 이름 그대로 4계절 타이어는 4계절 내내 사용하는 타이어로 대한민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타이어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타이어는 고속에서 더 안정성이 담보되는 점진적으로 올라가는 출력과 성능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되고 잘 미끄러 지지않는 타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눈길에서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윈터 타이어가 있습니다. 

 

1. 4계절 타이어

소음이 비교적 적고 배수력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여기에 마일리지가 길어 마모가 잘 되지 않아 정말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타이어 그립력이 약하여 속도를 너무 올리면 위험합니다. 결론은 4계절 타이어는 빗길에서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저렴하고 마일리지 좋고, 빗길에서 사용하기 좋은 타이어를 보면 콘티넨탈 바이킹 프로 테크 제품이 있습니다. 수입산 가성비 타이어로 정말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은 4계절 타이어 입니다. 다만 소음은 좀 올라오는 편이니 참고해야 합니다.

 

그 외에 4계절 가성비 타이어로는 금호타이어 솔루스 TA51, 금호타이어 크루젠 HP 71, 넥센 엔프리즈 등이  있습니다. 다만 금호마제스티 9의 경우 고속도로 안정성이 한국타이어 S2AS보다도 높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청킹현상(타이어 뜯김 현상)으로 인해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 될 듯합니다.

 

2. 스포츠 타이어

그립력이 높은 구조로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야 쫀득 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면에 닿는 면적이 넓고 배수로가 적어 빗길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되도록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은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해야 한다면 안전운전에 신경 쓰고 감속운행을 해야 합니다.

 

 

3. 윈터 타이어

보통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고, 특히 후륜 구통 차량에 많이 사용합니다. 여름철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으나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빗길에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후륜 구동 차량의 경우는 전륜 구통의 차량보다 빗길에서 차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윈터 타이어도 여름철에 사용해도 상관이없습니다. 그러나 겨울 전용 타이어의 특성상 영상 7도 이하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입니다. 여름철 사용하면 소음이 크고, 연비가 떨어지고, 조기 타이어 마모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철 굳지 않아야 하기에 말랑 거리는 재질로 되어 있기에 여름철 뜨거운 도로에서 주행 시 빠른 마모는 물론이고 소음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타이어 대비 윈터 타이어의 그루브와 사이프는 더 많아 소음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장마철 운전 수막현상과 빗길에 추천되는 타이어에 대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정보 같으나 필요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관글 보기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타이어 등급표 확인 후 교환(한국타이어 편)

엔진오일 누유 원인 및 누유방지제 효과

4 기통 엔진의 종합정리

자동차 엔진과열 이유와 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