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 모양 경고등 (제네시스 DH기준)

 

필자의 차량은 제네시스 DH(g80) 모델 2016년식입니다. 얼마 전 주행 중에 주전자모양 경고등이 뜨는 것을 보고 놀라서 일단 차를 한쪽으로 정차를 한 후 폭풍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모양의 경고등은 즉시 조치를 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전자모양 경고등

 

정확한 명칭은 엔진 오일의 부족 또는 오일순환계통의 문제로 유압이 낮아지면서 점등되는 것입니다. 이 경고등의 대응방법은 엔진 오일량을 점검해 보고 필요시 오일 보충을 할 수 있으며, 단순히 센서로 오 일어 넘어가서 생기는 증상은 오일압력센서를 교체를 해야 합니다.

 

제네시스 DH 오일압력경고등

일단 시동을 끄고 약 15분 있다가 오일의 양이 적당한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오일의 양은 적당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리프트를 띄어야 오일이 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에 대전에 있는 서대전 블루핸즈를 방문하였습니다.

 

파란 손이 눈퉁이 맞기 좋다는 말이 많으나 가서 바로 진단기를 통한 검사에서 오일압력 센서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리콜 대상이라(10년 20만 km) 무상 수시를 해 준다는 답을 듣고 입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제네이스 DH 차량 주전자경고등 사진

 

제차는 13만 키로가 다 되어 가는 10년 미만으로 무상수리 대상이였던 것이죠. 이때 오일압력센서 교환 대상 차종은 무조건 방문해서 무상 수리받아야 합니다. 엔진을 내려서 분해를 해야 하기에 이 사실을 모르고 사설 정비소를 갈 경우 수백만 원의 비용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주전자모양 경고등 무상수리 대상 차량

 

제네시스 DH 2013. 12. 1. ~ 2018. 11. 30. 차량

EQ 900 2015. 1. 1. ~ 2018. 11. 30. 차량

 

서대전 블루핸즈에서 오일압력센서 무상 교체뿐 아니라 엔진을 내려 그와 관련된 부품을 교체해 주신다고 합니다. 어차피 오일이 안에서 새서 센서로 넘어갔기에 생기는 증상이기에 다른 차량 수리도 있고 해서 3박 4일간의 입고를 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콜을 했습니다. 렌트가지 해 준다고 하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헬리코일 작업을 해 준다는 것인데 전국에 있는 블루핸즈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며 해 주는 부품 교환도 다릅니다. 제가 원하는 범위는 헬리코일, 오링, 개스킷실린더, 텐셔너 어셈블리-타이밍체인, 가스켓 서모스탯 케이드, 씰오일, 부동액, 엔진오일, 에어컨 가스등 부분입니다.

 

이때 어차피 엔진 내린 김에 부품값만 지불하면 겉벨트 세트나 미션오일 및 레터럴암, 텐션암, 활대링크 등의 연계작업이 가능한지 반드시 해당 정비소로 확인을 해 보셔야 합니다. 연계 작업이 가능한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니,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일단 연식이 있다 보니 냉간시 좌회전 우회전시 찌그덕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인터넷 제재조(재생부품) 레터럴암, 활대링크, 활대고무, 타이로드엔을 주문해 놓고 공임나라 가서 교체를 할 예정입니다. 레터럴암 제재조는 개당 4만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며, 활대링크는 개당 8천 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네시스 DH 레터렐암, 활대링크, 활대고무 사진

 

2월 21일 입고를 하기로 하였으니 정비 후 무상수리 내역과 하체 찌그덕 소리 교체 후 체감이 어떤지 상세한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주전자경고등과 관련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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