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기준으로 중국 일부 석유 화학업체에서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줄인다는 내용을 기사를 내보내며 요소수 품절 대란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듯 하나, 정부는 국내 경유 자동차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였으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5개월 치 대한민국 경유차량에 넣을 수 있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려하여 요소수 경고등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소수 경고등
일단 결론은 요소수 경고등이 점등되었다고 해도 주행을 즉시 중단하거나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황색으로 점등되는 요소수 경고등은 당장 운행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닌 되도록 빠른 시일내 요소수 보충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황색이나 노란색 경고등이 아닌 '요소수 검검 안내" 문구를 확인하는 순간 점검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배터리 전압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배터리 점검교체 점검을 권장합니다.
만약 요소수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유통시간을 한번 정도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래된 요소수는 정상제품 대비 그 성능이 약 30% 정도 저하 될 수 있기때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소수는 왜 필요할까요?
디젤 차량에 보충해야 하는 요소수는 4행정 과정에서 자연발화 방식의 디젤차량에서 가솔린 차량 대비 더 많은 오염물질의 생성이 됩니다. 근래에 나오는 대부분의 디젤 차량은 이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후처리 장치인 DPF, EGR, SCR 등을 장착하고 잇습니다.
특히 촉매에 의한 환원 방식인 SCR의 매연 저감과정은 요소수가 질소산화물과 화학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매연물질을 질소 수증기로 환원시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물과 질소로 변환되어 배출되어 인간에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디젤 차량의 경우 요소수를 넣는 곳이 엄연히 다르나 간혼 휘발유와 헷갈려 혼유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의 설명서 대로 혼유하고 대처방법을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경고등 점등기시
부족한 요소수 경고등이 점등되면 약 2,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경고등 확인 후 슬슬 구매를 하여 보충을 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경고등을 무시하고 계속 운행을 할 경우 속도 저하는 물론 질소산화물 처리를 하지 못하여 결국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손상으로 이어져 엄청난 수리비를 감당해야 할 수 있습니다. SCR손상 수리비뿐 아니라 매연저감장치 등 고장의 대가는 보통 1천만 원 이상이기에 요소수 경고등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요소수 경고등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별 것 아닌 듯 보여도 필요한 불들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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