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가 임박한 분들 중에서 넥센 타이어를 고려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 타이어 다음으로 금호 타이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지만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이오는 보통 4개를 한 번에 다 교환해야 편마모라던지 등을 막아 오히려 더 이득이며, 승차감이나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전체 교환이 확실히 더 좋기는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알아볼 타이어는 넥센 엔페라 AH8 모델입니다.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며, 무엇보다 저소음 타이어로 유명합니다.
필자의 차량의 기존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S2AS모델이였습니다. 프리미엄 급으로 정숙성과 승차감이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타이였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18인치다 보니 최근 가격이 1개당 25만 원 이상을 넘는 고가의 타이어로 변해 있었습니다.
저는 정숙성에 초점을 맞추어 가성비 좋은 타이어를 검색하고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애시당초 넥센 엔페라 AH8이 정숙성이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가격이 10만 원 미만으로 살짝 걱정이 앞서긴 했습니다. 그 이유는 넥센 = 지우개라는 말이 어디선가 들어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좋은 평이 많아 과감히 넥센 엔페라 AH8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정숙성을 1순위로 본다고 하였지만, 빗길과 눈길 제동력도 고려를 하였습니다. AH8 타이어는 컴파운드 강성 제어를 통해 차량의 핸들링이 비교적 자유스러웠습니다.
넥센 엔페라 AH8 타이어는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이 상당히 우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비 면에서는 크게 향상되었다고 느낄 순 없었습니다.
기존 S2AS 한국타이어 모델 대비 노면 소음은 국도기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충격음을 잘 거르지 못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쿠션 없는 신발과 에어달린 신발 정도 차이가 나는 느낌을 확연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 환경이 좋은 곳에서의 정숙성은 오히려 넥센 엔페라 AH8이 한국타이어 S2AS보다 정숙하였습니다.
교체하고 이제 2,000정도 주행을 한 소감입니다. 1만 킬로 정도 주행 후 타이어 위치 교환을 받아 보고 2년 정도 이용을 해볼 생각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주행성능이라면 전혀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네시스급 차량을 타시는 분들 중에서 시내 주행 위주를 하신다면 한번 정도 넥센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 보는 것이 나쁘지 않음을 전달드리고 싶네요.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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